교회 회계


교회 회계를 맏고 있지만 워낙 고정비용이 많아 매월 100-150의 적자가 나
도무지 대책이 안 선다. 월세가 밀려 임대인에 부탁 임대보증금을 줄이는 것으로 대체한게
 4개월 전인데 다시 두달이 또 밀리게 돼 또 보증금에서 까야할 형편이다.

그래서 어제 교회 당회에서 전도 얘기를 했다.
전도 없이는 근본적 해결이 없다. 물론 재정문제를 해결키위해 전도를 하자는 것은 너무 치사하지만 생각을 크게 먹어 꼭 우리교회가 아니더라도 주님에 영광되는 전도를 열심히 하다보면 우리교회의 재정문제는 주께서 절로 해결해 주실것이라는 믿음을 갖자는 것이다.
그것이 노방전도건 관계전도건 상관없다.
일단 목사님이나 목장장이 늘 전도라는 말을 목원들에게 해서 아! 전도를 잊고 있었네 의식을 깨어줘야지...그것 없이는 목장예배 백날 해봐야 성경공부로 그치고 만다.  그저 소승불교처럼 자신만의 영적성장만 꾀하고 전도를 하지 않는다면 믿음생활의 최종열매는 불가능하다는 생각를 심어주어야 한다. 충실히 무장하고 나가는 것도 좋지만 어느세월에...
초심자가 더 잘하는 경우도 많다.

도서관에 들러 전도라고 치고 책을 골랐다. 한 다섯권 빌려와 읽어보았는데
세상에나...이렇게 내게 딱 들어맞는 책이라니...
3만명 전도의 비밀, 나는 날마다 기적을 경험한다
모두 너무나 재밌고 힘과 용기와 믿음을 주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선교사의 소명, 전도바리러스 그리고 위대한 설교자 10인을 만나다 등을
더 빌려 대충 훑었는데 모두 내가 필요로 하는 내용이었다.
또 빌리고 싶은 책은 옥한흠의 전도자 그리고 전도, 그 뜻밖의 모험...인데
이책들은 마두 도서관에만 있어 다음에 빌려볼 생각이다.

천 이천도 아니고 한달 일이백이 문제라고 고민하던 내가 부끄럽다.
교회가 풍부할 필요는 없지만  모으고 아껴 이웃 구제하는데 신경을 써야지
구제활동도 없이 자신들의 비용도 해결 못해 빚이 늘며 산다면
존재 이유가 없다고 본다.
이 정도는 나 혼자 전도해도 해결할 것 같은 용기와 믿음이 생겼다
내가 먼저 전도를 실천해서 확 불을 붙여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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