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굿 닥터
지난 3일간은 밤새 드라마를 봤다. 굿 닥터.
몇년 전 방영했나본데 드라마에 이렇게 감격하긴 처음이다.
20편 짜리로 편 마다 울었으니 거의 30번은 ....
화요일인가 누가 굿닥터를 다운 받아놨길래 이런게 있었나?
보기 시작하는데 너무 재미있다.
그런데 그날 마침 시를 잊은 그대에게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있어
그것 또한 너무 읽고 싶어 책도 읽으며 드라마를 보는데
하필 또 11시부터 카타르 축구도 하는 거라 ... 아이구.
아이패드를 켜놓고 곁눈으로 그것도 보고
또 출출하여 냉장고를 뒤져 캔 번데기를 함께 먹었다.
그러고 보니 네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 있더라구. 대박.
네가지 다 너무 신나는 일이고 하나도 빼 먹을 수 없는 일.
와 사람의 욕심이란...
내가 맥주라도 마신다면 다섯가지 일이 될 뻔 했다.
아뭏튼 대박만족 순간이었지.
책은 집중이 안되어 읽다 말다 진도가 안나가는데
드라마는 어찌나 재미있고 가슴 뭉클한 장면이 많은지 펑펑 울었다.
오죽하면 3일간 매일 새벽 4시까지 봤을까?
이런 걸작이 어디있나 싶다.
그동안 재미있게 본건 내마스와 주군의 태양인데
이건 더 재미있다. 비약도 덜하고.
마지막 20편 자매끼리 이식수술 하는 장면에선
이미 방영되어 결과가 나온 드라마인데도
둘 중 하나라도 혹 죽을까 어찌나 가슴 조이던지
제발제발... 기도가 다 나왔다.
드라마보며 기도를 다 하다니. 내가 미쳤다.
결국 둘 다 살아 얼마나 다행이던지...
죽었으면 내 넋이 나갔겠지? 상상이 안간다.
또 주인공 자폐증 의사 주원과 문채원의 사랑 장면에선
사랑전선에 문제가 생길까봐 얼마나 응원을 하게 되던지
마지막에 점장이가 그냥 해본 괜한 얘기였다고 고백하여
문채원의 그 예쁜 얼굴이 확 펴지며 안도할땐
나 역시 얼마나 기쁘던지 답답했던 응어리가 확 풀리며 박수가 나오더라.
미국에서도 같은 시나리도로 만들어 방영했다길래
이것도 보려도 다운 받아 놓은 상태. 일단 잠 좀 자고 봐야겠다.
드라마 전반에 선 후배간의 배려와 사랑이 어찌나 절절히 흐르는지
어느덧 내마음도 거칠게 변해 이런 류의 드라마에 빠지는가?
이런 드라마를 보게 되다니 끝내주는 주간이다.
내일 또 저녁에 축구결승이 있지?
지난 3일간은 밤새 드라마를 봤다. 굿 닥터.
몇년 전 방영했나본데 드라마에 이렇게 감격하긴 처음이다.
20편 짜리로 편 마다 울었으니 거의 30번은 ....
화요일인가 누가 굿닥터를 다운 받아놨길래 이런게 있었나?
보기 시작하는데 너무 재미있다.
그런데 그날 마침 시를 잊은 그대에게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있어
그것 또한 너무 읽고 싶어 책도 읽으며 드라마를 보는데
하필 또 11시부터 카타르 축구도 하는 거라 ... 아이구.
아이패드를 켜놓고 곁눈으로 그것도 보고
또 출출하여 냉장고를 뒤져 캔 번데기를 함께 먹었다.
그러고 보니 네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 있더라구. 대박.
네가지 다 너무 신나는 일이고 하나도 빼 먹을 수 없는 일.
와 사람의 욕심이란...
내가 맥주라도 마신다면 다섯가지 일이 될 뻔 했다.
아뭏튼 대박만족 순간이었지.
책은 집중이 안되어 읽다 말다 진도가 안나가는데
드라마는 어찌나 재미있고 가슴 뭉클한 장면이 많은지 펑펑 울었다.
오죽하면 3일간 매일 새벽 4시까지 봤을까?
이런 걸작이 어디있나 싶다.
그동안 재미있게 본건 내마스와 주군의 태양인데
이건 더 재미있다. 비약도 덜하고.
마지막 20편 자매끼리 이식수술 하는 장면에선
이미 방영되어 결과가 나온 드라마인데도
둘 중 하나라도 혹 죽을까 어찌나 가슴 조이던지
제발제발... 기도가 다 나왔다.
드라마보며 기도를 다 하다니. 내가 미쳤다.
결국 둘 다 살아 얼마나 다행이던지...
죽었으면 내 넋이 나갔겠지? 상상이 안간다.
또 주인공 자폐증 의사 주원과 문채원의 사랑 장면에선
사랑전선에 문제가 생길까봐 얼마나 응원을 하게 되던지
마지막에 점장이가 그냥 해본 괜한 얘기였다고 고백하여
문채원의 그 예쁜 얼굴이 확 펴지며 안도할땐
나 역시 얼마나 기쁘던지 답답했던 응어리가 확 풀리며 박수가 나오더라.
미국에서도 같은 시나리도로 만들어 방영했다길래
이것도 보려도 다운 받아 놓은 상태. 일단 잠 좀 자고 봐야겠다.
드라마 전반에 선 후배간의 배려와 사랑이 어찌나 절절히 흐르는지
어느덧 내마음도 거칠게 변해 이런 류의 드라마에 빠지는가?
이런 드라마를 보게 되다니 끝내주는 주간이다.
내일 또 저녁에 축구결승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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