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20대 대선이 오늘이다. 느낌은 이재명이다.

사실 누가 더 능력있는 지도자가 될까? 를 기준으로 한다면

당연 시장 도지사의 경험이 있는 이재명이 앞선다고 볼 수 있다.

허나 그와 못지 않게 이번 선거는 전 정권이 얼마나 잘했나를 판단하는 자리이고 윤석렬은 그걸 화두로 출마하여 호응을 받고 있는 경우이다.

지난 정권은 공정 평등을 내세우며 집권했지만 집행은 정반대였다.

탈원전과 4대강보해체등을 내세웠지만 그 평가가 부정적으로 나오자 수치를 과장축소등을 통해 조작하며 밀어붙였다. 그게 공약이었다면 미래엔 추구해야할 정책이라고 설득하여 수치에 관계없이 추진하면 될 것을 평가기준을 교묘하게 달리 적용하여 조작까지 할 필요가 있었던가?

말도 안되는 반 사기 고용률로 기본소득정책의 성과를 내세운 것이나 

조국수사 울산시장수사 등등 4-5건의 대형 집권세력수사를 4년내내 뭉개고 재판도 열지 않고 수사중인 검사를 딴곳으로 좌천보내지를 않나  그러면서 수사지휘하던 검찰총장은 사소한 일까지도 끝없이 고발 수사하여 괴롭히고 ...

결국 윤석렬은 열받아서 출마한 것이다.

검찰개혁이란게 원래는 검찰이 정치검찰이 되어 늘상 집권당의 주구가 되니  여야에 관계없이 독립적이고 공정한 검찰이 되라는 의미였다. 야당때는 늘 검찰개혁 검찰개혁 하다가 막상 집권을 하게되면 그 맛을 못잊어 자기들도 레임덕 순간까지 붙들고 있다가 뒤늦게 또 검찰개혁...하니 수십년이 가도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에도 문재인은 윤석렬이 박근혜까지 구속시켰으니 새겨들었을 줄 알고  여야 구별없는 공정한 검찰이란 판에 박힌 얘기를 했으나  아뿔사 윤석렬은 곧이곧대로 알아듣고 불법한 파렴치한 여당인사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으니 그게 조국이요 울산시장선거 등등이다.

추미애 박범계등이 붙잡고 늘어졌으나 윤석렬은 어차피 찍힌거...마지막까지 버티며 할 일 다하고 출마한 것이다.

 약자들을 위한다는 진보들이 집을 몇채식 가지고 있고 자녀들은 유학에 외고에 등등 내로남불은 도를 넘치지만 불법은 아니니 할 수 없지.

하지만 수사를 방해가고 지연시키고 당당검사들을 멀리 좌천시키고 관련 재판을 수년간 뭉개는 등등은  그것이야말고 국정농단이다.

특히 4.15총선 부정은 선관위가 직접나서서 전국적으로 개표조작을 통해 25명정도 야당이 될 것을 여당이 되게 만들어 50명 차가 나게 만들었다는 주장으로 

선거무효소송도 30여군데 걸려있다.  선거소송은 6개월내에 끝내게 되어있는데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5군데나 겨우 재검을 했던가...재검결과도 벼라별 표들이 쏟아져나와 결론이 난곳이 한 군데도 없다. 소송이 수십군데이고 전국적조작이란 주장이라면 즉시 전국 아무 선거구나 두세군데 검표하여 증명하면 될 것을 이제껏 뭉개고 있으니 개표조작이 없다면 도무지 이해 못할 행동이다.

250군데 선거구 중 투표용지를 폐기않고 보관중인 선거구도 100군데가 넘는다던가. 참으로 아이러니는 이런 중대한 사건이 지상파 종편은 물론 조중동에도 보도가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게 적폐요 국정농단인데 정권심판의 의미는 얘기않고 능력있는 지도자인가 여부만 판단한다면  그들의 불법은 누가 심판할 것인가?

그게 무슨 선거인가? 

국민들은 그저 잘하나 못하나 죽으나 사나  고정팬으로 분류되어 있어 

민비 대원군이래 아니 동인서인 이래로 늘 50:50이니 이 나라 어찌하냐?

능력을 떠나 이재명은  인간적인 흠으로 공격을 많이 받은 후보이다.

보수인 나로선 어차피 이재명이 될 것

부디 집권 5년간 현재의 내로남불 여당에 기대지 말고 

공정 중용 탕평 법치 등등 자상한 대통령으로서 능력을 발휘하여

인간적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퇴임시 전에없는  훌륭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또 하나  답답하게 숨지 말고  기자들과 마주치면 

트럼프처럼 대화하기를 바란다. 

이재명 후보가 달변이라 이런면에선  크게 기대가 된다

대통령도 인간인데 말 실수한다고 겁낼게 아니다. 

그런걸 꼬투리잡는데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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