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도 화창한 날씨에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2년여 코로나의 구름에 갇혀 우울하고 불안하게 지내던 때에 저희에게 빛이 되어 이를 버티게 해 주시고 마침내
이를 걷어냐오 다시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로 되돌려주셨습니다. 또한 그 기간 어느 한 사람 크게 후유증
없이 다시 모일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동안 육체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사회적으로도 혼란이 가중되어 저희들의 기도와 솔선수범이 절실한 때였지만 저희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노력 외에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어떤 도움과 위로를 주었는지 회개하고 반성합니다. 어느덧 수십년 이어오던 예배에도 소흘해져
있었음도 고백합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세상이
되었으니 저희 역시 예전처럼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불안함에 움추리고, 코로나를 핑계로 미뤄왔던
일들과 저희 교회를 이곳에 세우신 주님의 뜻, 영혼의 구원을 사명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현장 예배를 통해 주와
함께 하지 않는다면 또 저희 형제자매가 함께 모여 기도하지 않는다면 이룰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코로나는 대부분 걷혔지만 아직도 그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수십만이고
안으로는 정치적 혼란이요 밖으로는 참혹한 전쟁이
이어져 대책이 없어
보이는 이때에,
한마디 기도와 한줌의 쌀로도 기적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기도하게 하시고 또한 응답하시어 아픈이들은 하나하나 치유하시고 위정자들은 서로를 존중하여 이땅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도록 도와주십시요.
오늘 예배에 여러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주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자리에서 잠시나마
예배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예배를 돕는 손길과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빌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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