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일주일. 역시 순발력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노무현 빼고 과거의 대통령들은 뭘 하나해도 생각이 길어서인가 답변도 행동도 느렸다.  이재명은 일주일도 안되어 속전 속결... G7 회의도 참석한다는데  시장 도지사로 부터 경험도 충분하고 워낙 명석하여 준비기간도 없이 정상들과 대화가 가능하니 과감히 출발하는 것이라 본다. 

말 실수를 두려워해선 안된다. 콩나물값이나 택시비등등  물어 모르면 몰라 죄송하다 하면 되지 그걸 꼬투리 잡는것이나 그걸 부담스러워 질문자체를 안받는 것도 우습다. 저 위에서 나라를 이끄는 대통령이 그런것 까지 아는게 오히려 우습지 않나. 남편인 나도 모르는데... 이재명은 누가 뭘 물어도 쉽게 답변한다. 모르면 모른다 할 수 있는 대통령, 농담도 할 수 있는 대통령.

나는 보수지만 워낙 윤석렬이 나라를 둘로 갈라놓아 어차피 이재명이 당선될 것이 확실해진 다음부턴 이재명이 노무현 이상으로 잘 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워낙 포부와 출세욕이 많다보니 기소된게 많아 엄청 비난을 받지만  이미 대통령이 된 마당에 더 이상 바랄게 없으니 과거의 나쁜 이미지를 벗기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려면 민주당과 싸워야할 것도 많을텐데 보수들과도 여러면에서 소통하려 하지 않을까?

 윤통처럼 도어스텝핑하다 삐져 1년 만에 그치지 말고  소통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열심히 소신을 가지고 국민화합을 위해 밀어부치길 바란다.